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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株 동반 상한가

모두투어·테이크시스템즈·케이엘테크 등

코스닥 새내기주들이 거래 첫날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상장주 중 해외여행 알선업체인 모두투어의 경우는 주가가 공모가의 2배까지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공모가(7,500원)보다 5,200원 높은 1만2,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LCD용 검사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테이크시스템즈는 1만원(공모가 9,2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상한가인 1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불량 컬러필터 재생 업체인 케이엘테크도 시초가가 1만6,400원(공모가 1만1,000원)에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8,85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하나투어의 높은 상대주가를 감안하면 모두투어의 주가가 더 매력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2,500원을 제시했는데 모두투어의 종가는 이미 목표가를 훌쩍 넘어섰다. 또한 모두투어가 ‘소득의 양극화’와 대형사들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테이크시스템즈와 케이엘테크에 대해 “TFT-LCD 패널 업체들의 설비투자 본격화의 진행으로 향후 이 두 종목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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