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기업 외압 의혹' 정인철 비서관 사표

공기업과 은행 등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1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정 비서관은 이날 사퇴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할 말은 많지만 제 가슴에 묻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더 이상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흘러내리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오늘 이 자리를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고 이명박 후보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연대를 했던 선진국민연대의 활동도 참 의미 있었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비서관은 “보잘것없는 제가 이 대통령을 모셨던 2년은 매우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면서 “저는 물러나서도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리실 직원의 민간인 사찰 개입 의혹을 받아온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이에 앞서 11일 사표를 제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