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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전망] 달러貨가치 추가하락 전망

이번 주 국제경제 흐름은 미국의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전쟁 개시와 상관없이 일단 유가와 금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14일 배럴 당 1.83달러 오른 29.60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 당 1.06달러 오른 29.43달러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런던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288.50달러를 나타내며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전쟁 개시라는 '사실 '이 아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라면서, 이 같은 불안감이 지속되는 이상 이번주 유가는 3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전쟁이 시작될 경우 단기 급등은 불가피하며, 전쟁의 향배에 따라서 유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외환시장의 달러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 엔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난 주 초반 달러당 122엔에서 14일에는 117엔까지 급락했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88센트대에서 92센트대로 크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전쟁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미국이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과도한 비용지출에 따른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가치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월요일 재개장하는 뉴욕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달러화 약세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주 엔화 약세를 유도중인 일본 정부가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엔화 강세를 저지하려 할 것이고 미국 증시가 6일만에 개장하는 만큼 시장 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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