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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섬유소재 PTT개발 나서
입력2001-11-13 00:00:00
수정
2001.11.13 00:00:00
산자부 5년간 199억 투입폴리에스터 등 기존 합성섬유에 비해 신축성과 염색성이 뛰어나면서도 환경친화적 신섬유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PTT(Poly Trimethylene Terephthalate) 개발에 민ㆍ관이 함께 나섰다.
산업자원부는 고신축성 신섬유소재인 PTT의 제조와 응용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5년간 총 199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차년도 사업비 20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PTT 섬유는 나선형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합성섬유에 비해 우수한 신축성과 부드러운 촉감, 내오염성 등을 지닌 신섬유소재로 캐주얼 의류ㆍ수영복ㆍ카펫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일부 완료된 상태로 국내에서는 휴비스와 효성이 원료를 미국의 셀ㆍ듀폰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원사를 개발하기 시작했지만 응용기술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기술개발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총괄 주관기관이 돼 휴비스ㆍ효성 등 원사업체 및 직물업체와 함께 5년간 공동 개발작업을 벌이게 된다. 개발자금은 정부 138억원, 민간 61억원씩 분담하게 된다.
산자부는 이번 기술개발이 완료될 경우 연간 38억달러의 수출증대와 10억달러대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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