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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 올림픽' 개막/인터뷰] 까따위 ICC 사무총장

"지구촌 경제인 서울집결 한국경제 발전 도움 될것""세계 상공회의소 총회의 서울개최는 한국경제 발전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마리아 리바노스 까따위 국제상업회의소(ICC) 사무총장(여ㆍ60)은 "이번 총회에는 참가국가와 인원이 많아 세계 경제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출신의 카타위 총장은 지난 96년부터 ICC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실질적인 회장'으로 통한다. 지난 91년부터 세계경제포럼(WEF) 상무를 역임하며 다보스포럼을 주관한 그는 WEF 회원사를 80개에서 1,000개로 늘리는 수완을 보이며 국제 비즈니스계에선 '여장부'와 '뉴스메이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상의총회 의의와 목표는.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까지 9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유력인사들이 참가해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상의간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중소규모 나라나 회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짝수해에 이번 총회와는 별개의 ICC 회의가 수십차례 열렸으나 이번처럼 많은 상의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총회가 회의진행등 여러 면에서 기준이 될 것이다. ICC 회의는 세계경제나 지적재산권, 신기술 등 경제정책과 관련된 의제들이 주로 논의되나 이번 세계상의총회는 상의간 네트워크 구축이 큰 목적이다. -평양상공회의소는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았나. ▲초청장을 보냈지만 응답이 없었다. 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북한을 도와 국제거래나 상공회의소 역할 등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 -세계화 반대론자들의 표적인데. ▲세계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보교류, 기술, 아이디어, 자본, 상품, 서비스등의 교류를 하지 말자는 것인데 이는 옛날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세계화가 안되면 개도국이나 중진국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앞으로 계획은. ▲지난 96년 취임후 30여개국의 상공회의소 설립을 도와줬다. 아직까지 상공회의소가 없는 60개국에 상공회의소를 설립해 국제거래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한국경제를 어떻게 보는가. ▲금융기관의 구조개혁과 기업구조조정을 지속해야 새로운 한국으로 발돋움할 수있을 것이다. 70년 첫방문후 이번이 세번째인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한반도 안정체제가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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