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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주가 전고점 돌파 성공
입력2004-01-05 00:00:00
수정
2004.01.05 00:00:00
김민열 기자
1. 마감시황
▶ 미 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연초 효과를 반영하 듯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장중 종합주가지수 전고점 돌파에 성공하는 모습. 그러나 전고점에서의 경계 및 차익성 매물로 인해 전고점 돌파에 안착하지 못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 외국인은 1,700여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m 랠리를 주도, 그러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00여억원과 340여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전고점에서의 부담을 느끼는 모습. 프로그램 매도가 1,400여억원 이상 출회되며 지수상승에 제동을 거는 모습.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 매물을 소화하며 상승을 이끄는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824.10P (+2.84P, 0.35%) 코스닥 45.27P (+0.13p, 0.29%)
3. 특징주
#수산주
- 조류 독감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수산주들이 장중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그 상승폭은 둔화.
- 동원F&B는 참치, 냉동식품 생산업체로 국내 참치캔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음.
- 농림부는 전일 재검사를 벌인 충남 천안의 한 농장이 조류독감 감영 농장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림수산, 동원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등 수산 관련주들이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장후반 대림수산, 동원수산 등은 하락 반전.
#KTF(A03239)/LG텔레콤(A03264)
-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되면서 업체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후발업체인 KTF(A03239)와 LG텔레콤(A03264)은 번호이동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강세, SK텔레콤(A01767)은 약세를 보이고 있음.
- 전일까지 4일까지 3만명이 넘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서비스 회사를 KTF와 LG텔레콤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남.
#플레너스(A03715)
- 동사는 영화 `실미도`가 개봉 2주차만에 전국관객 3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힘.
-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2월24일 개봉한 `실미도`는 개봉2주차인 1월4일 기준 전국관객 누계 361만5000명을 기록, 한국영화사상 최단기단 300만 돌파의 신기록을 세움. 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반지의제왕3` 의 2주차 기록인 350만명을 앞지른 것임.
#금호석유(A01178)
- 지주사중 가장 저평가 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한가 시현.
-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그룹 지주사로서의 메리트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
4. 오늘밤(1/5)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11월 건설지출(예상치 : 0.5% / 직전치 : 0.9%)
- 12월 자동차판매(예상치 : 17.1M / 직전치 : 16.8M)
- 금일의 경우 발표되는 자동차판매 관련 통계는 관련업체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
-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5일 지난해 중국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46.4% 급증했다고 발표하였음.
- 한편, 일본의 경우 12월 신차판매는 전년동월비 1.9% 감소하였다고 발표. 토요타는 2.9% 감소, 닛산은 7.9% 증가 기록.
* 금주 발표될 예정인 경제지표중 금요일 발표될 예정인 12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5. 장세전망
▶ "1월 효과"와 "연초랠리"에 대한 그동안의 기대감에 대해 시장이 반응을 하는 모습. 이어지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는 시장 상승의 견인에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 경기회복기대감으로 인한 시장상승의 큰 그림은 여전히 유효한 모습으로 시장의 조정시마다 매수하는 전략 여전히 유효
▶ 이번주로 다가온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은 외국인의 주식매수로 인한 시장강세로 대부분 희석될 전망. 만약 시장충격으로 인한 지수 하락시 매수전략 바람직할 전망. 업황호조를 등에 업고 랠리를 보이는 업황호전 업종대표주 위주의 매수전략 필요할 듯.
[대우증권 제공]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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