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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쓰면서 돈번다] 최대 18만6,800원 절약 가능

하나 '내맘대로 카드' 年 243만원 이용땐<br>● 카드 알뜰 활용법


최근 할인 및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강화한 카드 신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이들 카드의 활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각종 카드의 생활비 절약 기능을 잘만 활용하면 연간 수십만원을 아낄 수 있다. 가령 하나은행의 내맘대로 카드의 경우 20대 남성이 매년 243만원어치의 상품ㆍ서비스를 카드로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최대 18만6,8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남성은 한달에 한번 10만원어치씩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하는데 내맘대로 카드로 결제하면 여기서 5%를 할인받고 휴대폰 요금도 매월 5만원씩 내는데 3%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절약된 돈은 총 7만8,000원. 또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분기마다 한번씩 가족과 식사를 하고 매번 평균 8만원어치씩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일년에 총 3만2,000원이 추가로 절약된다. 또 서점에서 매달 책을 2만원어치씩 살 때마다 7%가 할인돼 1만6,800원을 더 아낄 수 있다.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일년에 각각 한번씩 갈 경우 입장료가 50%씩 할인돼 총 3만5,000원을 줄일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2만5,000원짜리 엔진 오일을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일년간 절약한 돈이 18만6,800원에 달한다는 게 하나은행 측의 시뮬레이션 결과다. 다른 카드사들의 종합할인형 카드들도 생활비 절감 효과가 이에 못지 않다. 기업은행의 마이아파트카드를 쓸 경우 아파트 관리비 부문에서만 매월 최대 1만원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DC플러스카드도 매월 평균 20만원가량을 롯데 계열의 유통·서비스 매장에서 쓸 경우 5%의 할인율을 적용 받아 이것만으로도 1년에 12만원을 아낄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카드의 특성에 맞춰 소비패턴을 잘 설계한다면 적지 않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회원들이 일반적으로 은행계 카드 한장과 특화된 은행 카드 한장씩은 갖고 있는데 각각의 할인 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조건을 잘 숙지해 생활하면 일년에 수십만원까지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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