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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패션도 전략이다… 옷장부터 경영하라

■ 리더의 패션 스타일<br>수트·재킷 기본 셔츠·구두로 액센트… 내의도 신경써야 진짜 멋쟁이


SetSectionName(); [리빙 앤 조이] 패션도 전략이다… 옷장부터 경영하라 ■ 리더의 패션 스타일수트·재킷 기본 셔츠·구두로 액센트… 내의도 신경써야 진짜 멋쟁이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옷을 제대로 입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원칙을 알고 있고 그 원칙에 따라 살아간다는 뜻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신뢰를 받는 사람일수록 처음 만나는 누군가에게 더욱 인상적으로 보이고 싶어한다. 이 때 옷이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남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옷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세련된 옷차림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올초 영국의 패션잡지 지큐(GQ)는 2010년 가장 옷을 못 입는 유명인으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를 1위에 선정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3위에 올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영국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를 제쳤다. 지난해 3위였던 브라운 총리는 "정통 영국 스타일과 전혀 무관한 옷 입기"로 1위로 뽑혔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신의 키보다 스타일에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잡지는 전했다. 이에 반해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서는 흡혈귀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에 출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옷입는 스타일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규정하는 핵심요소가 되다 보니 정치인, 기업 CEO 등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일수록 패션에 더욱 신경쓰기 마련이다. 제일모직 '란스미어' 남훈 팀장은 "동양이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중시하는 기계적인 이분법적 정서라면 서양 문화에서는 사람(이나 제품)의 외면과 내면은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결국 하나이며 사람의 내면과 생각, 철학이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스타일이라고 간주한다"고 설명한다. 남 팀장은 "개인이 아닌 회사나 단체를 대표하는 리더들은 그저 비싼 브랜드가 아니라 정말 품질이 좋은 옷이 무엇이며 제대로 갖춰 입는 방법은 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많은 외국 잡지에 등장하는 멋진 리더들의 모습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교육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에 따라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실장은 사회의 리더들은 '옷장 경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투자순위에 따른 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 실장은 '옷장 경영의 투자 순위'로 수트와 재킷, 시계나 아우터(외투)를 1순위, 그 다음이 팬츠, 셔츠, 타이, 구두, 그 다음 단계를 펜으로 꼽았다. ◇CEO를 위한 '옷장 경영법' 1. 현재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파악한다. 2. 주로 입는 스타일을 선택해 그 아이템에 집중투자하고 그 이외의 아이템 지출은 줄인다. 3. 좋은 구두와 시계를 준비하라. 남들의 판단 기준이 될 때가 있다. 4. 세일, 아웃렛의 정보를 잘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구입한다. 5. 셔츠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다양한 셔츠는 남성복의 브이(V)존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가끔 노타이의 캐주얼함을 연출할 때도 좋다. 6. 재킷과 어울리는 타이를 구입한다. 레지멘탈(사선 스트라이프), 올오버(작은 무늬가 전체에 프린트된 것), 빨강색 계열의 타이는 필수 아이템이다. 7. 클래식한 스타일을 구입한다. 유행을 타는 스타일은 다음해 옷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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