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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 듯" 클래시스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삼성중공업 순매수 2위, 삼성전자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클래시스(21415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클래시스다.

클래시스는 이달 12일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이달 8일 주가는 7만 700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 뒤 전날까지 6만 5000원으로 8.06% 하락했다. 견고한 성장세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클래시스의 올 1분기 매출은 771억 원, 영업이익은 38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1%, 46.3% 증가했다. 비수기임에도 연간 목표로 제시한 매출 증가율 44%를 훌쩍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50%를 상회했다.

증권사들은 클래시스가 올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키움증권은 “1분기 실적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매출액 4%, 영업이익 7% 상회했다”며 “소모품 매출 비중이 52.6%로 높게 나타나 매출총이익률 79.5%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제품인 미용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사용하는데 필요한 필수 소모품도 주요 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이어 “2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지역적 확장을 통해 장비 매출액의 성장세가 돋보일 전망”이라며 “소모품은 국내외에서 모두 크게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클래시스는 2분기 중 유럽에서 집속초음파(HIFU)와 고주파(RF)의 의료기기규정(CE MDR) 인증을 받을 전망이다.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삼성중공업이다. 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삼성중공업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연중 2기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가 확실시되고 2026년 이후에도 잠재 수주 프로젝트들이 산재해 있다. 독보적 FLNG 건조 역량을 기반으로 매년 1~2건의 안정적 수주 확보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올 하반기부터 저선가 컨테이너선 비중 감소와 해양 건조물량 증가 및 본격적인 이익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순매수 3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올해 1~4월 삼성전자 주식을 3조 2835억 원어치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포지션을 바꾸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4거래일간 7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이번주(12~15일) 들어 2964억 원 순매수로 바뀌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하에 합의하면서 반도체 대장주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전방 수요 증가로 D램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PC·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중국에서 최종 생산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양식품(003230), 비에이치아이(083650), 현대차(00538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삼양식품, 삼성중공업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삼성전자, 월덱스(101160), SAMG엔터(419530)가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식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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