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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美 고용경기 불안에 대한 경계심리 확대

(오전증시) 미국 증시 하락과 단기적인 수급악화로 국내증시도 갭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7월 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6년래 최고치로 상승했지만 7월 기업들의 감원 발표가 급증한 소식 등 고용시장의 불안이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가들의 신뢰를 꺽어 놓으며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양상입니다. (거래소) 거래소 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710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과 개인들의 저점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는 있지만 낙폭을 줄이기엔 미흡한 모습입니다. 서비스와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업종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증권 통신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고,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2%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형적인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48선이 붕괴됐습니다. 개인과 국내기관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타법인의 매도세가 하락압력을 가중시키는 양상입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일 뿐 나머지 업종들은 일제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은 2%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전일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모아진 웹젠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고, 옥션과 파라다이스 등도 양호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곤 대부분 일제히 하락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일본증시도 미국 증시 하락과 더불어 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등이 하락하며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만 증시 또한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최근 미국 경기회복 징후가 확산되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고용경기나 채권 수익률 급반등은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향방에 대해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 발표된 7월 기업감원 계획수는 전월에 비해 42.3%증가를 기록하면서 7월 고용보고서의 부진과 더불어 노동시장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부문의 성장추세가 하반기 미국 경기성장 속도를 가속시켜 나갈 수 있다면 노동시장의 점진적인 개선 추세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을 감안한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겠지만, 경기관련주와 실적호전주 중 외국인 매기가 이어지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유연히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대우증권 제공]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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