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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지주 나흘째 나림세

알리안츠 지분처분 여파

하나금융지주가 알리안츠의 지분처분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1.28% 내린 4만6,350원을 기록, 지난 7일 이후 나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알리안츠가 도이체방크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의 지분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알리안츠그룹은 이날 그간 보유하고 있던 하나금융지주 지분 4.71%(997만719주)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분산매각을 완료했다. 매각가격은 주당 4만6,45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가량 할인됐다. 알리안츠는 지난 2000년 2월 하나은행 지분 12.5%를 매입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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