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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신용등급, 2년 연속 상향
입력2006-03-15 14:14:02
수정
2006.03.15 14:14:02
한신평.한기평, 데이콤 신용등급 BBB에서 BBB+로 상향
㈜데이콤[015940]의 신용등급이 2년 연속 상향조정됐다.
데이콤에 따르면 국내 양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15일 데이콤[01594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두 신용평가기관이 같은 날 동시에 데이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데이콤은 대외 신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되고 향후 자금조달시 이자비용도 크게 줄일수 있게 됐다.
이번 한신평의 데이콤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향 조정된 것이며 데이콤 신용등급이 BBB+를 회복한 것은 2001년 7월 이후 4년 8개월만이다.
한신평와 한기평은 데이콤 신용등급 상향조정 이유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안정적인 자금 창출력 유지, LG그룹의 통신사업 기반 개선과 사업의지 강화, 후발사업자에 우호적인 규제환경 등을 꼽았다.
데이콤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인 매출 1조1천336억원, 영업이익 1천422억원, 당기순이익 646억원을 기록했고, 잉여자금을 통한 차임금 상환 등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2003년 말 259%에 달했던 부채비율도 118%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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