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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서 한국식 종합유통 선뵌다

하노이에 백화점·마트 동반 진출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베트남1호점을 정식 오픈하고 한국 대표 백화점의 저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문을 여는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롯데마트의 베트남 8호점도 함께 오픈해 시너지를 내면서 식품부터 가전ㆍ명품ㆍ패션ㆍ화장품까지 모든 상품을 한곳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최초의 종합 복합 유통 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

3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동시 입점하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노이 내에서도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교통의 요지로 평가 받는 지역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식품에서 해외명품, 잡화, 여성패션, 남성패션, 스포츠, 가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군을 모두 취급한다. 삼성ㆍLG 등이 입점하는 가전 브랜드관이 상권 최초로 들어서고, 랑콤ㆍ설화수ㆍ오휘 등 36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하노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이 구성된다. 또한 예작ㆍ헤르본ㆍ스쿨푸드ㆍ주노헤어ㆍ엔제리너스 등 총 33개의 한국 브랜드들이 덩달아 진출한다. 백화점의 매장면적은 2만7,000㎡ 규모이며 277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마트 역시 소득 수준이 높은 신상권의 특성에 맞춰 수입과 고급 상품 위주로 구색을 차별화했다. 신선식품은 수입육과 인증 농산물 비중을 확대하고 고급 팩 상품과 현지의 프랑스식 식문화를 고려한 베이커리를 강화했다. 하겐다즈, 페리에 등 유명 브랜드도 입점시키고 와인과 위스키 매장은 숍인숍 형태로 구성했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는 "백화점과 마트의 동반진출을 통해 지역 고객들의 소비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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