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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은행 하반기 경제 전망발표

■ 주간전망

최근 경기바닥론에 대한 논쟁과 과잉유동성, 주택담보대출 급증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엔 하반기 경제를 점쳐볼 수 있는 굵직한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맞물린 한ㆍEU FTA 협상, 백용호 국세청장 청문회 등 큰 이슈들도 대기하고 있다. 금주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9일 발표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4개월 연속 2.0%에 묶여있던 기준금리가 이번에도 동결될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시장의 눈은 이성태 한은 총재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만약 지난달 밝힌 데로 경기가 바닥을 찍었고 향후 개선 조짐을 보이며 유동성 쏠림 현상에 대한 언급이 있다면 연말 께 금리인상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이에앞서 8일 한은은 ‘6월중 금융시장 동향,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을 내놓는다. 시중 유동성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10일 발표될 한은의 하반기 경제전망도 관심도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가 올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5%로 높여 잡은 가운데 한은이 어느 수준으로 성장률을 상향조정할 지 주목된다. 당초 올 성장률을 –2.4%로 내다본 한은은 –1%초중반대로 전망치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폴란드, 스웨덴 등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7일 첫 방문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 8일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9일 라퀼라에서 G8확대정상회의 및 17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기후변화 주요국회의(MEF)’에 참석한다. 이어 13일에는 스웨덴을 방문, 프레드릭 라인펠트 총리와 13일 정상회담을 한 뒤 14일 귀국한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8일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해, 국회 법사위는 13일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 각각 인사 청문회를 연다. 백 내정자에 청문회는 최근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지고 국세 행정의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면서 도덕성과 전문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 극복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통계청은 오는 10일 한국의 인구현황을 세계 각국과 비교한 통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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