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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조1천499억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조1천499억원 • 실적 '기대치 미달'..2분기 '바닥' • 1분기 순익 149억원으로 잘못 공시 • 1.4분기 실적 보도자료 전문 • 중요정보 사전 유출되나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4분기 매출 13조8천122억원에 영업이익 2조1천499억원, 당기순이익 1조4천98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4.4분기보다 0.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분기보다 17.9%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3% 증가했고 경상이익도 1조9천568억원으로 4.2% 늘었다. 매출부문은 수출이 111억달러로 전분기보다 4억달러 증가했지만 원화강세 등 대외악재의 영향으로 원화기준 매출액이 소폭의 감소세를 면치못했다. 당기순이익도 삼성카드의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문기보다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휴대폰의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제품인 낸드플래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40%나 증가하면서 2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3분기 연속으로 조단위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D램을 비롯한 주력 제품의 가격이 하락한 데다 환율하락의 영향을 받아 매출액 4조4천756억원, 영업이익 1조3천85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정보통신 부문은 그러나 휴대폰 판매량이 2천450만대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이 4조8천3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천405억원으로 전분기의 5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특히 블루 블랙폰의 판매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국내 수요 확대에 따른 결과이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LCD 부문은 매출액 1조8천983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 패널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으며 올 하반기부터 LCD TV의 수요가 확대되면 실적도 더욱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일부 중저가 제품의 단종과 비중 축소 등 구조조정을 진행할 결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8% 하락한 1조6천585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못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올해 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있는 데다 드럼세탁기를 비롯한 프리미엄급 제품의 경쟁력 확보한 데 힘입어 매출이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7천85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적자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삼성전자 IR팀의 주우식(朱尤湜) 전무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돼 20억달러선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2.4분기에도 어려운 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LCD 7세대 라인 본격 가동과 DMB서비스 상용화 등의 신성장기반 확보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입력시간 : 2005-04-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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