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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김홍선(사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8월 오석주 전 사장이 사임한 뒤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으며 3개월 간의 사내외 공모를 통해 사장으로 선발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정보보호 전문업체 시큐어소프트를 창업했다. 삼성전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을 거쳐 2006년 말 안연구소에 합류,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맡아왔다. 김홍선 사장은 “고객 중심과 현장 경영을 최우선의 경영철학으로 삼아 고객을 기반으로 회사 전체의 마인드와 시스템이 변신하는 모습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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