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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이 뛴다] ③ 경남은행 정경득 행장

신용등급 ‘AA’초우량 지역銀<BR>현장중시등 영업력 극대화…상반기 순익 808억 올려

경남은행은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6월 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이 같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지방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채 1,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노력은 실적에도 반영됐다. 경남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808억원을 기록,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올리는 등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남은행은 70년 5월에 설립,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중견 은행이다.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ㆍ부산광역시 일원을 영업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2000년 경영상의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광주은행 등과 함께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3월 정경득 은행장이 취임한 후 어려운 경남ㆍ울산의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정 행장은 취임 직후 은행 개혁의 고삐를 바짝 당긴 것으로 유명하다.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NB아카데미’ 전문연수과정을 신설했으며 기능식 조직을 고객 중심의 사업부제로 개편, 영업력을 극대화했다. 또 현장경영을 중시해 수시로 영업현장을 방문, 고객 및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남은행은 높아진 대외신용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융채 발행 등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조성, 지역 고객에게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밀착경영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직원복지 향상, 주주가치 증대를 추구하는 ‘초우량 지역은행’의 비전을 달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지역 내 시장점유율의 확대’와 ‘수익구조 선진화’를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해놓고 있다. 정 행장은 “지역 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울산 지역 영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지역은행의 장점을 활용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복합상품 판매를 통해 비이자수익을 늘리는 동시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영업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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