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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필요땐 이라크 병력 증강"

내달 30일 주권이양등 정치일정 계획대로 진행

한 아랍인이 24일 미시간주 카르발라 이슬람 교육센터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디어본(미시간주)=AP연합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오는 6월 30일로 예정된 이라크 주권이양을 비롯한 기존의 이라크 정치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현재 13만8,000명 수준의 미군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현지 병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카알라일 육군전쟁대학 연설에서 ▦6월30일 과도정부에 정권이양 ▦내년 1월 총선 및 국회 구성 ▦새 국회에서 새 헌법 제정 ▦2005년말까지 정식정부 수립의 정치일정 등 기존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같은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이라크 주둔 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의 대국민 연설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급락하는 지지율을 반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등 반(反) 부시 진영에서는 이날 연설이 ‘기존 입장의 반복이며 현실성 없는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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