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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4분기 경상수지 적자 최고
입력2001-03-16 00:00:00
수정
2001.03.16 00:00:00
지난해 4ㆍ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1,153억 달러에 달했다고 미 상무부가 15일 발표했다.이 같은 4ㆍ4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2차 대전 이후 통계를 잡기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치(분기별)라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를 분기별로 보면 1ㆍ4분기 1,017억 달러, 2ㆍ4분기 1,052억 달러, 3ㆍ
4분기 1,131억 달러, 4ㆍ4분기 1,153억 달러 등으로 갈수록 적자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00년 연간 경상수지 적자도 사상 최대인 4,354억 달러를 기록, 전년도에 기록한 사상 최대치 3,315억 달러를 갈아 치웠다.
상무부는 대부분의 적자가 상품과 교역, 그리고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부문에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수출이 감소해 적자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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