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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최대 실적, 박찬구 부회장은 첫 홀인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이 겹경사로 표정관리에 바쁘다. 박 부회장은 지난 24일 아시아나CC 동코스 11번홀(PAR3ㆍ165야드)에서 생애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 부회장의 평소 골프 실력은 핸디 16수준. 이번에 지인들과의 동반 라운드에서 6번 아이언을 사용,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박 부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아시아나CC 서코스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박 부회장의 홀인원 소식에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9월 신용등급 상승에 이어 지난 3ㆍ4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올리고 주가도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오르는 등 굿뉴스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금호석유화학은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늘어난 4,211억원, 영업이익은 198.5%나 증가한 418억원, 당기순이익은 27.7% 늘어난 406억원을 기록해 분기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이같은 경영실적의 향상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9월, 신용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 등급인 BBB-로 상향되어 추가적인 금융비용의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주가도 약세장속에서도 4일째 상승세를 타며 지난해말 5,200원에 머물던 주가 역2배이상 올라 26일 현재 1만3,100원을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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