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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사업자 "무기한파업"

30일 과천청사서 신규등록 제한 촉구 집회

굴삭기 등 건설기계의 신규등록을 제한하는 방안을 놓고 건설기계 사업자와 제조업체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건설기계 사업자들로 구성된 건설기계 수급조절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는 30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굴삭기와 펌프트럭에 대한 수급조절을 요청하는 집회를 열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에서 굴삭기 및 콘크리트펌프트럭 수급조절 관철을 비롯해,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정착, 1일 8시간 작업 준수, 건설기계 임대료 현실화 등을 국토해양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건설기계 제조업체 및 관련 협력업계가 지난 15일 수급조절 반대집회를 연지 보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특히 굴삭기 사업자들은 두산인프라코어 등 굴삭기 업체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도 나서는 등 양측간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김태균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굴삭기는 과잉공급과 건설경기 침체로 최악의 상태에 도달했다"며 "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가 급등과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임대료 등으로 사업 채산성이 악화돼 반드시 신규등록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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