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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무안 등 4곳 선정

충남 태안, 전남 영암·해남은 한달후 재심의…경남사천, 하동·광양은 탈락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무안 등 4곳 선정 충남 태안, 전남 영암·해남은 한달후 재심의…경남사천, 하동·광양은 탈락 관련기사 • [기업도시 선정] 부동산 투기 우려 • [기업도시 선정] 부동산 투기 우려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전남 무안(산업교역형),충남 충주, 강원 원주(이상 지식기반형), 전북 무주(관광레저형) 등 4곳이 선정됐다. 충남 태안과 전남 영암ㆍ해남(이상 관광레저형)은 한달후 재심의를 받게 됐으며 경남 사천과 하동ㆍ광양(관광레저형)은 평가에서 탈락했다. 정부는 8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를 열고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신청한 8곳중 4곳을 시범사업지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들 4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 기업도시위원회심의 등을 거쳐 빠른 지역은 연말께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을 승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선정이 보류된 충남 태안과 전남 영암ㆍ해남은 사업지 용도변경 및 환경대책 등을 보완, 8월 8일 재심의를 거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하동ㆍ광양, 사천 두 곳은 접근성과 개발 잠재력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 환경친화성 분야와 사업의 재무 타당성이 크게 미흡하는 등 선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기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지역특성 및 여건 부합성,사업실현 가능성, 안정적인 지가관리 등 5개의 평가기준에 따라 공통기준 600점, 개별기준 400점 등 1천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입력시간 : 2005/07/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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