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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햇빛에 화상 입었을 땐
입력2006-07-27 18:54:47
수정
2006.07.27 18:54:47
통풍 잘되는 옷입고 샤워 자주해야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곳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구입시 UVB와 UVA를 함께 차단해 줄 수 있는 PA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PA 지수는 +, ++, +++ 등으로 표현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지수가 높다. 일상 생활에서는 ++정도의 제품이 적당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물에 의해 쉽게 씻겨나가므로 3~4시간 마다 추가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창이 넓은 모자, 얇은 긴팔 옷 등을 준비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만약 피서지에서 일광 화상을 입게 되었다면, 일단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퍼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찬 우유를 이용해 냉찜질을 해 주면 좋다.
또, 뱀 등을 피하기 위해 명반가루를 피서지에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명반가루 2그램 정도를 미지근한 물 1리터에 녹여 다시 차게 한 다음 명반액을 적신 거즈 수건을 화상 부위에 올려놓고 바람을 쏘여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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