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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의원 "통일대비 개헌추진"
입력2002-04-05 00:00:00
수정
2002.04.05 00:00:00
경선출마 회견최병렬 한나라당 의원은 5일 통일시대에 대비, 4년 중임제 또는 내각제 개헌을 공론화할 것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또 한나라당이 중심이 되는 보수 대연합을 구축,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 남측 보수세력 대표로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후보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과 총선ㆍ지방선거로 해마다 선거를 치르는 데 따른 낭비적 요소를 없애고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을 논의하겠다"며 "4년 중임제든 내각제든 모두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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