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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분유 꼼짝마" 메카시스, 中서 색출

"가짜 분유 꼼짝마" 메카시스 옵티젠 2120F 中서 가짜분유 색출일조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식품유해물분석기(모델명 옵티젠 2120F)가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색출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대전 소재 벤처기업 메카시스는 중국 하얼빈시가 시중에 유통되던 분유를 자사에서 납품한 식품유해물분석기로 1차 스크리닝한 결과, 유단백 함량이 0.9~1.4%(국가표준기준 12~18%)에 불과한 가짜로 판명돼 생산업체를 폐업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기를 이용하면 분유의 유단백 함량, 채소류 등의 잔류농약 유무, 암ㆍ태아기형을 유발하는 아질산염ㆍ아황산염이나 간ㆍ신장 출혈을 일으키는 포르말린 등이 식품에 들어있는 지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차량에 싣고 다닐 수 있으며 가격은 대당 600만원 선. 회사 관계자는 “베이징올림픽과 가짜 분유 파동으로 식품위생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기존 자외선ㆍ가시광선 분광광도계를 보완, 하얼빈시에 납품했다”며 “베이징시 등에서 실시하는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카시스는 지난 2001년 잔류농약 속성검사기를 개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군 식품검사대 등에 공급해 제품성능ㆍ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각종 측정기기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입력시간 : 2004-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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