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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주 3인방 첫날 쾌조의 스타트

4일 코스닥시장에 첫 선을 보인 에이블씨엔씨ㆍ이노와이어리스ㆍ에이디피 등 새내기주 3인방이 공모가 대비 80~120% 급등하면서 첫날 장을 마감했다. 화장품제조업체인 에이블씨엔씨는 공모가보다 1만6,000원(80%) 높은 3만6,000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된 후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조정을 받아 5.83% 오른 3만8,100원으로 첫날 종가를 신고했다. 전자ㆍ통신장비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도 공모가인 1만3,400원보다 8,800원(65%) 오른 2만2,200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된 뒤 곧바로 상한인 2만4,850원으로 진입, 장을 마감했다. LCD장비업체인 에이디피 역시 역시 공모가의 두배인 2만1,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상한가인 2만3,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공모투자자들은 에이블씨엔씨 90.5%, 이노와이어리스 85.4%, 에이디피 124%의 평가수익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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