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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여주유리공장 5호라인 가동

KCC(금강고려화학)는 유리생산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여주 유리공장 5호기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생산라인은 총 1,000억원이 투자됐으며,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해 및 성형공정을 자체설계와 시공을 통해 완성했다. 또 공해 방지 설비와 폐열 회수 시스템을 동시에 구비한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절약형 시설로 지난해 4월에 착공했다. KCC는 5호기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하루 600톤 규모의 유리 증산이 예상되며, 여주공장은 하루 3,0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춘기 사장은 “이번 증설로 만성적인 수급불안에 시달려 온 국내 건축용 유리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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