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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건설협력증진 약정

국내 건설업체들의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진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방한중인 에르나 위돌라 인도네시아 주택지역개발 장관과 양국간 건설부문 협력증진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위돌라 장관은 특히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SOC) 현황을 둘러본 뒤 건설업체들과간담회를 갖고 인도네시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에 한국업체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국토개발과 주택건설, 도로·교량 등의 건설, 수자원 개발과 보전, 하천유역개발 등에 국내 건설업체들의 진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0년 국내건설업체들이 첫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219건, 60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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