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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줄어 공공주택 건설 축소될듯

무주택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국민주택기금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23% 줄어 공공주택 건설이 축소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내년에 국민주택채권과 재정차입금 등으로 총 11조1백40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나 차입금 상환 등에 5조4천7백54억원이 나가야돼 실질적으로 주택건설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순조성 재원은 5조5천3백86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순조성 재원 7조1천9백억원에 비하면 23%나 감소한 것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내년에 공공임대주택 부문에 올해보다 8백69억원 감소한 1조4천8백79억원을 배정, 4만5천가구의 건설을 지원키로 했으며 공공분양주택 부문에도 5백36억원이 줄어든 8천2백94억원을 할당, 4만5천가구분의 융자를 해주기로 했다. 근로자주택에는 9백65억원이 감소한 2천8백42억원으로 1만5천가구의 건설을 도울 계획이다. 중형임대주택 등에는 3만5천가구분의 건설지원을 위해 5천8백82억원을 배정했다. 이와함께 내년에 처음 도입되는 임대기간 10년과 20년의 국민임대주택 부문에는1만2천5백가구의 건설비중 40% 정도인 7백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에 1천2백24억원을 배정, 7천6백50가구를 지원하고 임대주택중도금으로 4만가구에 2천1백44억원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국민주택기금중 1조6천억원은 최근 정책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분양주택 중도금으로 대출되고 근로자주택 구입.전세 자금으로 1천9백억원, 주거환경개선자금 등으로 1천4백92억원이 각각 풀려나간다. 올해 2천2백억원이 할당됐던 주택공제조합융자는 내년에 폐지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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