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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사 "마진율 높여 불황극복"

대표종목들 비용·판매관리비 절감 효과<BR>LG텔·CJ홈쇼핑 영업…경상익 대폭 개선

코스닥 대표기업들은 극심한 경기불황을 비용절감, 판매관리비 축소 등을 통한 마진률 제고를 통해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홈쇼핑, 반도체 장비, 통신장비업종이 3ㆍ4분기에 비교적 호조를 보였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 스타종목 및 예비종목중 3분기 실적공시를 한 32개종목에 대한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스타 종목의 3분기 매출액은 2조1,221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40억원(2.1%)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543억원(20.0%) 증가한 2,71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분이 매출 증가분의 2배 이상을 넘어서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10.4%에서 12.8%로 크게 좋아졌다. 코스닥증권시장은 특히 이들 종목중에서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인 LG텔레콤, CJ홈쇼핑의영업ㆍ경상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IT분야중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11개사도 영업ㆍ경상이익의 상대적 호조가 뚜렷했다. 종목별로는 LG텔레콤, SBSi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200%이상 증가했으며 CJ인터넷의 경우 흑자전환했다. 특히 CJ인터넷은 매출액이 35.6%나 감소하는 상황에서 흑자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시장전문가들은 “홈쇼핑주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내수ㆍ수출경기의 불황을 판매관리비ㆍ비용 절감 등을 통한 마진률을 높여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매출은 코닉시스템, 상화마이크로 등 반도체 업종과 수출모멘텀으로 주목받은 기륭전자, 토필드 등 통신장비업종이 크게 신장했다. 특히 대부분 장비와 전자제품 등의 IT하드웨어 경기는 반도체, LCD, 휴대폰 등 완제품 경기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레인콤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3.7%, 영업이익은 53.4%가 증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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