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타이어에서 기름을 뽑아 내는 국산 재활용 기술이 해외로 수출된다. 환경·에너지설비 벤처기업인 (주)기경은 말레이시아 옥탕곤과 합작투자회사를 설립, 말레이시아 셀랑고주에 하루 120톤 규모의 폐타이어 열분해 공장을 착공했다. 열분해 공장은 지난 1996~97년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산업자원부 신ㆍ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폐타이어 오일화 공정 및 플랜트화 기술’을 이 회사가 이전 받아 건설하는 것. 이 기술을 통해 폐타이어에서 하루 벙커C유 60톤, 카본블랙 12톤 등을 생산, 연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전력공사 등과 협력MOU
▦한국전력은 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전력공사와 전력 IT,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 전력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배전자동화와 전력망통신(PLC)을 포함한 전력IT분야,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 기술 등에서의 상호 기술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한전은 또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과 신재생에너지기술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정보.인력의 교류, 기술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전력공급 예비율 작년 환란후 최저
▦ 지난해 전력공급 예비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력공급 능력과 최대전력 수요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공급예비율은 전력수요가 가장 많았던 날에 공급에 얼마만큼의 여력이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예비율은 11.3%로,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7년의 7.3%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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