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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韓通경영진 도덕적해이 집중질타

[국감초점] 韓通경영진 도덕적해이 집중질타 과기정보통신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 대한 24일 한국통신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통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의원은 특히 “한통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이용해 19억원을 단란주점 주대로 사용했는가 하면 사우나와 골프장, 안마시술소에서도 법인카드를 썼다”며 `모럴해저드'를 힐난했다. 한나라당 김영춘(金榮春) 의원은 “한국통신 직원의 올 연봉이 99년에 비해 5.5%인상된데다 임원들은 최고 42% 가량 인상됐다”며 “이러고도 구조조정을 해왔다고 할수 있는가”라고 질책했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의원은 “한통이 작년 전화가입 해지자에게 돌려줘야 할 설비비 985억원중 496억원을 아직까지 반환하지 않고있다가 120억원을 자사의 재산으로 귀속시켰다”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등이 초기가입자 유치비용으로 1인당 평균 80만원씩을 쏟아부어 투자회수 기간만 평균 24개월에 달하는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박상희(朴相熙)의원은 “한국통신의 유선시장 점유율을 보면 거의 독점적인데 이런 상태에서 공쟁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한통의 패러다임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10/24 18: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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