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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 불출석 관련 CEO 5명 검찰 고발
입력2006-12-06 20:27:38
수정
2006.12.06 20:27:38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과 이철우 롯데마트 사장,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사장 등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5명이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문제로 검찰에 고발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을 이유로 이들 5명과 지동혁 전 농업협동조합 면목역지점 차장 등 모두 6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피고발인들에 대해 약식기소를 거쳐 벌금형이나 기소유예, 무혐의 처리 중에서 결론을 낼 전망이다.
한편 이들과 더불어 증인 불출석 문제로 고발 여부가 검토됐던 황영기 우리은행장과 조영주 KTF 사장, 김범수 NHN 사장, 이재형 현대코리아 사장, 전혜림(예명 하지원)씨 등은 증인 채택 결정 이전에 해외 등에서 사업상 부득이한 출장이 잡혀 있었던 점이나 건강상의 문제 등이 참작돼 검찰고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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