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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프라이머리CBO 2,826억원 발행

신용보증기금이 중소ㆍ중견기업의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106개 업체의 회사채를 담보로 2,826억원 규모의 4차 프라이머리CBO(회사채담보부유동화증권)를 발행한다. 신보는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ㆍ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신보에 배정한 추가경정예산 1,500억원을 재원으로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67개 기업이 7,89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오는 12월과 내년 1월 5, 6차 프라이머리CBO가 발행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아직 설비투자에 대한 중소기업의 태도는 소극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내년 초 자금수요가 예상되고 자금 선확보 차원에서 문의를 해오는 기업이 늘고 있어 수요에 따라 5, 6차는 탄력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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