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소형주로 갈아타고 낙폭과대·소외주 주목을"
입력2009-07-23 17:47:21
수정
2009.07.23 17:47:21
수익극대화 틈새전략 봇물
주가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자 이를 이어갈 후속 상승 주도 종목을 겨냥한 틈새 투자전략이 증권가에 쏟아지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대형주에서 재미를 본 후 중소형주로 갈아타는 전략을 추천했다. 현재 주요 매수주체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여서 대형주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지수가 1,500선에 안착할 경우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토러스증권은 에너지 및 소재업종을 단기유망업종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의 철강생산 가동률이 50%를 웃돌고 한국 철강업체의 재고부담이 완화되는 등 소재업종을 긍정적으로 보게끔 하는 단서가 엿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정보기술(IT)섹터 비중을 확대하되 에너지ㆍ철강ㆍ비철금속 등은 단기적 대안으로 삼을 만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박스권 탈출을 계기로 소외주의 반등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로소 소외주들이 강한 반등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소외주나 낙폭과대주에 집중하고 코스닥시장의 순환매 양상에 동참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또 소외받은 업종 내의 대표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대우증권은 “종목별 양극화ㆍ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때는 업종 대표주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을 확률이 높다”며 “한국전력ㆍSK에너지ㆍ삼성화재ㆍ엔씨소프트ㆍCJ제일제당ㆍ메가스터디 등 2ㆍ4분기 어닝시즌에서 주목 받지 못한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을 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