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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산업 올 매출규모 56조

인터넷 산업 올 매출규모 56조 정보통신硏 1,860社 조사…작년보다 41% 늘어 올해 국내 인터넷 산업의 매출 규모는 약 56조원에 달해 지난해에 비해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인터넷 산업 고용규모는 지난해 7만5,000명 수준에서 연 평균 26%의 증가세를 보이며 2002년까지 8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관련기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국내 1,860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인터넷 산업의 매출은 39조8,500억원, 고용인원은 모두 7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인터넷 산업의 매출규모는 한국의 광공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매출액의 4.4%에 달하며 이는 전체 정보통신산업 생산 추정규모 132조8,000억원의 30%에 이르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인터넷 산업 고용인원이 7만5,000명임을 감안하면 1인당 매출액은 약5억3,2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인터넷 관련 산업의 유기적 연결관계를 파악하고, 인터넷 산업정책을 수립ㆍ집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인터넷 산업의 매출증가세는 62%에 달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20%포인트 이상 떨어진 41%로 예상됐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터넷 기업의 매출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국내 인터넷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KISDI에 의뢰해 실시된 것으로 미국 텍사스대 전자상거래 연구소의 인터넷 경제 분류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KISDI는 인터넷 산업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기반산업과 인터넷 활용산업에 대한 기술 및 사업지원, 활용산업 등으로 분류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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