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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생보, 인력 22%, 점포 32% 감축

동아.두원.조선.태평양.한덕.한국.국민 등 경영정상화대상 7개 생보사가 앞으로 2년간 4분의 1 가까운 인력과 3분의 1 가량의 점포를감축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이들 7개사가 지난달 제출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에 대한실현가능성 및 적정성 평가와 보완을 거쳐 조직감축 및 자본확충 계획을 확정, 모두수용했으며 앞으로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 구조조정 역시 영업정지중인 4개 생보사의 계약이전과 대한. 한국 보증보험의 합병절차만을 남긴 가운데 추가 퇴출없이 일단락 됐다. 금감위가 수용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에 따라 7개 생보사는 오는 2000년 9월말까지 인원을 97년말 대비 22%인 1천7백77명 정리하고 점포도 32%인 6백29개를 폐쇄해야 한다. 또한 내년 3월말까지 8천7백5억원, 2000년 3월말 1천4백억원, 2000년 9월말 4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고 이때까지 총 7천8백50억원의 후순위차입을 실현시켜 자본금을 대폭 키우기로 했다. 이같은 증자.후순위차입은 이들이 당초 제출한 계획보다 증자 1천9백50억원, 후순위차입 3백5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계획이 제대로 실현될 경우 7개사의 지급여력비율은 내년 3월말 마이너스 9.9%∼마이너스 3.2%, 2000년 3월말 마이너스 4.3%∼3. 8%, 2000년 9월말 0.4%∼4.7% 등으로 모두 플러스로 돌아서게 된다. 금감위는 그러나 분기별 이행점검을 통해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추가 퇴출을 포함하는 강력한 경영개선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한편 다음달말까지 정리 4개 생보사의 계약이전을 끝마치고 11월에는보증보험의 합병도 완료해 보험 구조조정의 남은 절차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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