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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투여 축농증치료제 개발

태평양제약, 부작용도 크게 줄어태평양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이용한 축농증치료제에 대해 임상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서영 박사팀과 태평양기술연구원이 공동개발했으며, 부비강 안에 한번 투여함으로써 축농증을 치료하게 된다. 태평양제약은 "이 치료제가 병소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 항생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율,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국내 축농증관련 진료건수가 연간 400여만건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규모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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