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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주류업체중 가장 저평가 ‘매수’ 추천

진로가 전세계 주류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추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진로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3.1배로, 다카라홀딩스 등을 비롯한 글로벌 대표 증류주 제조업체의 17.2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진로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로 ▦소주 시장점유율이 한때 44%까지 급락했다가 지난 1ㆍ4분기에 50.1%까지 회복되는 등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소주와 막걸리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장기성장 동인을 제공하고 ▦국내 음식료 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을 들었다. 특히 진로의 재무적 투자자들의 하이트홀딩스에 대한 풋옵션 기한연기 결정으로 진로의 배당확대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작된 이 회사의 실적개선 및 현금흐름 창출력 회복과 더욱 강화될 주주정책을 고려할 때 현주가 대비 30%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로 4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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