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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이자이익 19.2%나 급증

18개銀 높은 가산금리 받아 작년 4분기 9조 3,000억

SetSectionName(); 은행들 이자이익 19.2%나 급증 18개銀 높은 가산금리 받아 작년 4분기 9조 3,000억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은행들이 시중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출에 붙는 가산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이자이익은 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7조8,800억원보다 19.2% 급증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초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락하자 예대금리차를 유지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중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데도 가산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지난해 2·4분기 1.72%, 3·4분기 1.92%, 4·4분기 2.33%로 개선 추세가 뚜렷하다. 반면 중소기업 구조조정과 금호 계열사 및 일부 조선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추진으로 지난해 4·4분기 대손비용은 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대출로 벌어들인 돈을 부실채권 정리에 쏟아 넣은 셈이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3·4분기 2조9,000억원에서 4·4분기 1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 전년에 비해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지난해 NIM도 1.98%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 축소됐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감소했다. 대출자산의 건전성 악화로 지난해 대손비용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외환 및 파생관련 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수수료 관련 이익은 3조9,000억원으로 3,000억원 줄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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