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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냉장주스 출시 한 달만에 20억원 매출

웅진식품은 지난 달 냉장주스시장에 뛰어든 이후 1개월 만에 2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문상수 웅진식품 팀장은 “매출 1,000억원대를 자랑하는 ‘자연은’ 브랜드 파워와 광고 및 판촉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냉장주스 시장에 진출한 지 한달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런 추세로라면 올해 100억원의 매출로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 나온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냉장주스는 손으로 직접 짠 듯, 생과즙이 풍부한 ‘신선 냉장 주스’라는 제품 콘셉트에 맞게 국내 최초로 지중해 오렌지와 까베르네 쇼비뇽 포도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주스의 신선함을 극대화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주스시장은 지난 2004년 1조 100억원대를 정점으로 작년에는 8,000억원대 수준으로 감소되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풀무원 아임리얼, 남양 엣홈 등에서 새로운 냉장주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기존 아침에 주스, 델몬트 콜드 등의 냉장주스 제품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상온주스에서 냉장주스로 이끌어내는데 성공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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