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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국립과학관 추가 건설
입력2001-10-16 00:00:00
수정
2001.10.16 00:00:00
수도권에 과학과 자연사가 어우러진 종합과학관이 건립된다.과학기술부는 국립서울과학관이 좁고 전시시설이 노후화해 한해 관람객 100만 명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오는 2006년까지 총 2,0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첨단 과학관을 건설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우선 내년 예산으로 64억 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과학관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되며 테마파크로 조성돼 과학관ㆍ과학기술사관ㆍ자연사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기부는 17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서울시 등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유공모 후,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부는 과학관 건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립과학관추진위원회'를 구성, 유희열 차관과 서울대학교 이장무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임기 2년의 민간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과학관 기본계획수립ㆍ부지선정ㆍ건설계획ㆍ전시품 기획 등 중요 현안에 대한 결정 및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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