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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42% "케이블 채널 34개가 적당"

KISDI 설문 조사…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드라마'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케이블TV의 적정 채널수는 34개로 조사됐다. 또 케이블TV에서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는 드라마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이슈 리포트 30일자 '케이블TV 채널제공방식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지역 케이블TV 가입자 500명(디지털서비스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6%가 케이블 TV 채널이 너무 많으며, 적당한 채널수는 평균 34개라고 답했다. 또 70여개 전체 채널 중 주로 시청하는 채널 수는 평균 12.2개라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케이블 상품을 조사하는 질문에는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서 구성하는 상품'(41.2%)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널 70개를 한꺼번에 판매하는 '전체 채널 묶음 상품'(29%), 동일 장르 채널을 5개씩 묶어서 파는 '장르별 채널 묶음 상품'(15.6%), '개별 채널을 낱개로 판매하는 상품'(14.2%) 순으로 조사됐다. 즐겨보는 채널의 장르 분포를 보면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드라마(26.5%)이며, 뒤를 이어 홈쇼핑(26.0%), 스포츠(18.3%), 영화(16.7%), 음악(13.7%), 뉴스(8.8%), 오락(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비용에 대한 질문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준 KISDI 통신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내에서는 지상파 TV시청을 위해 케이블TV가 강제 가입된 경우가 많지만 미국ㆍ일본 등에서는 상품 종류가 다양하다"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료방송시장에서 이번 보고서가 제시한 '선택형 방송서비스'라는 수익모델은 방송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방송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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