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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中企에 1조3,000억 지원

중진공, 시설자금 100%제공등 우대혜택

ERP(전사적 자원관리) 도입기업,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연구개발비 비중이 5% 이상인 기업등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설비투자 정책자금을 받기 쉬워진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금년에 중소기업 설비투자 지원자금으로 운영하는 1조 3,000억원을 신기술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의 설비투자 정책자금은 일반 금융권의 대출자금보다 낮은 금리, 장기 대출기간 등으로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자금이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중소기업이 중진공의 실태조사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확인되면 ▦시설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 ▦기술평가시 우대 ▦시운전자금 지원우대(40%) ▦기술개발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 ▦기술개발자금 신용지원시 가산금리(0.5%) 적용예외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자금은 예년과 같이 금융ㆍ보험업, 사치ㆍ향락업종 등 일부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Negative list 방식)을 대상으로 시설 소요자금의 80%(시운전자금은 30%)까지 지원한다. 설비투자자금의 지원한도는 30억원(운전자금 포함)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연리 4.9%(변동금리)이다. 또한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8년(거치기간 3년 포함), 운전자금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60%의 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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