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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내달부터 5%인상

○…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5% 인상된다. 건설교통부는 17일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관리ㆍ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가 최근 2년간의 물가상승분을 감안해 제출한 통행료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차량별 인상 내역은 800cc 미만 경차의 전체 구간 통행료는 3,200원에서 3,350원으로, 승용차ㆍ16인승이하 승합차는 6,400원에서 6,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17인승 이상 버스는 1만9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10톤이상 대형 화물차는 1만4,1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가 2000년 11월 개통된 이래 통행료가 인상되기는 지난 2003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병무청, 내년 1만9,000여명 공익 배정 ○… 병무청은 17일 내년에는 4,300여개 기관에 1만9,0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배정되는 공익근무요원은 국가기관 3,762명, 지방자치단체 1만365명, 공공단체 3,953명, 사회복지시설 1,012명 등이다. 공익성이 높아지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지원 등은 지난해보다 500여명 증가한 3,100여명을, 장애학생의 학습지원에는 141개 특수학교에 1,000여명을 새로 배정했다. 그러나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공익성이 떨어지는 건축물과 차량단속 분야에는 배정을 중단했다. 항만 물류경로 인식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국내 항만의 물류 경로를 전자인식하는 `무선주파수 인식(RFID/USN)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 가동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현재 부산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RFID 기반의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마무리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10억원을 투입,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한국과 미국 서안간 컨테이너 자동추적이 가능하고 미국항만에서의 통관절차가 빨라지는 등 부산ㆍ광양항에서만 연간 6,0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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