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데이터 처리 속도 등에서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풀터치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기가헤르쯔(GHz)의 처리속도를 갖는 풀터치폰 '맥스'(MAXX)를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맥스는 국내에 나온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해 1GHz의 빠른 처리속도로 HD급 고화질 영상 재생을 지원을 하면서도 전력소모가 적은 것이 강점이다. 맥스의 처리속도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처리속도(600~800MHz)보다 빠르다. 맥스는 제품 하단에 노트북컴퓨터처럼 터치패드 방식의 '핑거 마우스'를 장착해 인터넷 검색이 쉽고 와이파이 기능이 들어있어서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통합 LG텔레콤의 '오즈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해 스마트폰처럼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맥스는 3.5인치 디스플레이, 디빅스 플레이어, 블루투스, 500만화소 카메라, 위성항법장치(GPS), 가속센서, 지상파DMB, 1,5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정전식 멀티터치 등 일반 휴대폰으로는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80만원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