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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파주에 LCD패널 일관체제 구축

유리기판·LED등 2018년까지 8兆 추가투자


SetSectionName(); LG, 파주에 LCD패널 일관체제 구축 유리기판·LED등 2018년까지 8兆 추가투자 파주=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그룹이 오는 2013년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유리기판부터 LED칩까지 생산하는 LCD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한다. 또 2018년까지 8조원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파주 클러스터는 세계적인 LCD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LG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기존 LCD 라인 투자에 최근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가세하면서 파주 LC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조성에 2018년까지 추가적으로 8조원 이상의 투자가 집행된다. 기존 LG디스플레이가 LCD 라인 등에 9조원가량을 투자해온 점을 감안하면 총 17조원이 들어가는 셈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7~8세대 LCD 라인에 총 9조원의 투자를 감행했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 총 3조8,471억원을 투자, 8세대 추가 라인 등을 구축한다. 전체 12조8,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파주 단지에 쏟아붓는 셈이다. LG화학은 2018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 7개의 유리기판 라인을 확보한다. 아사히글라스 등에서 사용하는 플로팅 기법을 도입해 연매출 2조원에 달하는 사업에 본격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4월 첫번째 라인을 가동, 유리기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2012년까지 1조1,529억원을 투입해 LED 패키징 라인을 구축한다. 2010년 5월 LED 패키지 양산을 시작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LG이노텍의 LED BLU 라인이 파주 클러스터에 들어서면 단일지역에서 LED TV용 패널 일관 생산체계가 최초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춘 LG화학 글래스 프로젝트 팀장은 "대형 TV용을 위주로 LCD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과 대만 주도로 8세대 이상 패널이 세계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유리기판 등에 본격 도전해 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D 사업 자체로도 수익성이 높아 연관 사업 진출도 용이해진다. 장기연 LG이노텍 LED연구기획그룹장은 "TV용 LED BLU뿐 아니라 향후 치아미백 등 헬스케어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효과도 엄청나다. 3개사가 올해 발표한 신증설 계획만으로도 직접고용 6,200명 이상, 클러스터 완공 땐 총 4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된다. 부품 업체 입주까지 감안하면 규모는 이보다 더욱 커진다. 말 그대로 LCD 사업 중심의'LG 시티'가 탄생하는 셈이다. LG의 한 관계자는 "총 8조원의 중장기 추가 투자계획으로 '디스플레이 한국'의 신화를 만드는 한편 국가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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