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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국등 亞시장 집중 공략"

안도 쿠니다케 소니 사장"초고속인터넷 시대에는 일등만이 생존할 수 있으며, 소니는 오디오ㆍ비디오 부문에서 업계 수위를 자신합니다." 일본 소니사의 안도 쿠니다케 사장은 최근 도쿄시내 시나가와(品川) 소니 본사에서 한국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TV, 캠코더, 게임기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홈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21세기 업계 선두를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는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업계에서도 승자독식(winner takes all)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소니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홈 네트워크 전략 성공의 핵심요소로 업무의 스피드화와 효율화를 꼽았다. 안도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구소ㆍ공장ㆍ 고객만족센터로 분리됐던 기술, 제조, 고객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이른바 'EMCS'(engineering manufacturing customer service)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가 바로 제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안도 사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안도 사장은 "21세기 모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소니는 이를 위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이익의 사회환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영업전략과 관련 안도 사장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시장 공략의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면서 "이에 따라 한국은 우리에게 좀더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전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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