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학] 韓-中-日 생약연구 공동 추진
입력2000-02-22 00:00:00
수정
2000.02.22 00:00:00
박상영 기자
특히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생약 연구사업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 주도로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추진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생약연구 사업을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중국과 일본의 관계자와 연구사업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6월에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 일본과 중국의 생약연구 관계자를 초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개국 생약담당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상호 관심사 논의는 물론, 3개국의 생약연구 공동사업의 추진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3국간에 진행될 연구사업은 기온차에 따른 생약의 성장과정과 약효차이 규명, 한약재 규격문제 등 유통과정을 포함한 전 부문에 걸쳐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충북 옥천과 소록도 생약재배단지의 작물 400여종을 지속적으로 늘려 연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생약재배단지는 충북 옥천의 경우 3만평·소록도는 10만평 규모다.
식약청은 또 한약재 재배로 수익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원할 경우 연구인력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