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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등장에 관련주 요동 속출

AMICㆍ소프트랜드등

경영권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지분을 사들이는 ‘슈퍼개미’의 출현으로 관련주가 요동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30일 AMIC는 개인투자자인 최용도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146만주(5.68%)를 확보했다는 공시가 나오자 상한가에 올랐다. 최 씨는 특히 이번 공시에서“(지분확대는) 투자와 경영참여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프트랜드도 개인 투자자인 안철균씨가 경영권 참여를 위해 13만주(1.1%)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한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었다. 안 씨는 지난 24일 5%(62만주)지분 매입 신고 당시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지분 매입 이유를 밝혔지만 이날은 “오는 9월22일 주주총회에서 주식감자결의를 저지할 것”이라며 경영권 개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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